posted by ShinJjang 2018. 2. 16. 00:15

0. 수위센서가 필요하다

집이 오래되다 보니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필요없는 것??들이 필요하게 되는 것 같다. 나무 보일러 외출 자동화도 그랬듯이 말이다.


우리집은 보일러도 기름과 나무의 하이브리드? 였듯이 물도 산에서 내려오는 무료 물과 상수도를 통해 공급되는 유료 물, 두 가지를 쓰는 하이브리드이다.


사실 집을 지었을때 상수도가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산에서(산속 수영장 근처에 수원?이 있다) 집까지 관을 매립해서 식수로 쓰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다 몇 년 전에 상수도가 마을에 들어오면서 우리집에도 수도가 들어왔는데 수도가 물탱크에 연결되지 못하고 현관문 기둥 옆에 1미터 정도 높이로 돌추되어있는 상황이다. 사실 상수도는 거의 쓰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왠만하면 산에서 내려오는 물 관이 얼지 않는데 이번엔 관 중간에 에어가 찬데다 강추위로 얼어버렸다. 한번 얼면 추운 겨울동안은 녹기가 힘들다고 봐야한다. 그래서 물탱크에 물을 현관문 옆에 돌출된 수도관에서 부터 옥상에 있는 물탱크까지 호스를 연결하여 물을 받아야 한다. 


대충 때를 맞추어 상수도를 틀고 끄고 하면 되지만 때를 잘못 맞추면 와이프나 아이들이 샤워하는 도중에 물이 비게되어 5~10분정도 추위에 떨어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그리고 상수도를 틀어놓고 잠궈야할 타이밍을 놓치면 물탱크에 물이 넘쳐 옥상이 물바다가 된다. 그래서 자동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실행에 옮겼다.




1. 준비물


1. 방수 케이스

2. PCB기판

3. 220V to 5V&3.3V 

4. 5V릴레이

5. 터미널, 커넥터

6. 샤오미 도어센서

7. 비접촉 수위센서

8. 220V전원공급선

9. 기판용 회로연결용 테프론 와이어, 랜선, 납땜 도구, 절연테이프 등등




2. 도어센서 접점제어용 개조하기


2핀 커넥터와 테프론 와이어, 샤오미 도어센서를 이용하여 아래의 과정으로 개조하면 된다.


테프론 와이어를 적당한 길이로 자르고 끝부분 피복을 벗겨 준비한다.


샤오미 도어센서의 위의 두 지점에 테프론 와이어를 납땜한다.


그리고 드릴을 이용하여 도어센서 케이스의 적당한 부위에 구멍을 뚫어 선을 통과하여 다시 기판을 조립한다.

핀을 테프론 와이어 끝에 크림핑 툴을 이용하여 찍는다. 찍기 전에 살짝 납땜을 하는것도 좋다. 그리고 2핀 커넥트를 꽂아 완성한다.


이전에는 전선을 릴레이에 바로 납땜하여 연결하였는데 재활용이나 테스트등 편의를 위해 커넥트를 이용하였다.




3. PCB기판 조립하기


PCB기판에 회로들을 조립하는 동안 너무 집중해서 하다보니 작업동안 사진을 찍지 못했다. 그래서 결과 사진밖이다.


ㄱ. 3.3V는 센서 전원용으로 포트를 만들었다. 대부분의 도어센서들은 3V수은 전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수은 전지를 이용하지 않고 따로 전원을 바로 공급하기 위해 만들었다. 


ㄴ. 수위센서 연결은 랜 선을 이용하였다.


ㄷ. 도어센서 연결은 3핀 커넥트를 이용하여 릴레이의 NO(Normal Open-비전원시 열림), NC(Normal Close-비전원시 닫힘)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위센서에서도 고수위 센서는 NC포트를 이용하고 저수위 센서는 NO포트를 이용했다.


ㄹ. 아래는 기판 뒷면에 회로연결을 위해 와이어를 연결한 것이다.



수위센서 연결은 사진을 찍지 못했다.




4. 설치하기


센서함은 야외에 설치 할 것이기 때문에 방수 케이스를 조립한다.


딸아이 방에서 전원선을 가져왔고 창틀 상단에 피스를 이용하여 고정하였다.


물탱크 상단부와 하단부에 수위센서를 설치하면 끝이다. 설치는 'ㄱ'자 브라켓 끝부분을 구부리고 브라켓은 물탱크에 거친면용 초강력 양면테이프를 이용하여 붙여주고 몇 시간정도 기다린다. 그런 후 수위센서를 브라켓에 끼워서 물탱크에 부착하면 된다.





5. ST, 홈킷 등록 & 웹코어 이용하여 자동화하기


ST에 고수위, 저수위용 센서 두개를 연결하고 홈킷에도 등록했다. DTH를 수정하거나 홈브릿지 내용을 수정해서 다른 센서로 바꾸고 싶지만 귀찮아서 그만 뒀다. 


그리고 웹코어를 이용하여 수위에 따라 아버지와 내게 문자가 오도록 자동화하였다. 


posted by ShinJjang 2018. 1. 28. 20:13

0. 시작하며

우리집에 있는 전자제품들은 대부분 iot라는 개념이 없던 시절에 나온 제품들이다. 가전의 경우 대부분 10년 이상되었다. 이런 오래된 가전들의 작동상태를 판단할수있는 방법은 현재 크게 아래와 같은 3가지이다.


1. iot 아울렛(소켓)을 이용하여 작동시 전력과 작동하지 않을때 대기전력의 차이를 통해 전원상태를 알수있는 방법

2. TV나 컴퓨터 처럼 USB전원이 있는 제품의 경우 USB에 들어오는 전원을 도어센서와 연결하여 트리거로 이용하는 방법 - 링크 -

3. 에어컨처럼 작동시 하드웨어적으로 이동(송풍구 도어열림닫힘)이있는 제품의 경우 도어센서를 이용하여 전원상태를 알수있는 방법


1번의 경우 소켓이 추가되어 외형적으로 부피를 많이 차지한다. 그리고 대기전력이 거의 없는 세탁기와 같은 제품은 굳이 비싼 플러그를 꽂아두는 것은 의미가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세탁기의 경우 플러그가 오작동하면 곤란한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2,3번의 경우 사용할수 있는 제품이 제한적이고 요즘 나오는 무풍에어컨의 경우 움직이는 도어가 없어 3번이 적용이 불가능하다.


현재 본인의 경우 1, 2, 3을 모두 쓰고 있는데 세탁기의 경우 위의 3가지 중 쓸수있는 방법은 1번 밖에 없는데 위에서 언급한 이유로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세탁기의 경우 아내가 돌리고 나면 대부분의 경우 끝났는지 확인하는 것은 나의 몫이다. 그래서 새로운 트리거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다 새롭게 만들어 보았다.


1. 준비물




ㄱ. 조도 릴레이 모듈

ㄴ. 샤오미 도어 센서

ㄷ. USB전원 케이블

ㄹ. 3D프린터한 모듈용박스와 조도센서용 캡(위사진의 박스와 캡은 V.2이고 아래 실제 설치된것은 V.1이라 조금 다르다)

ㅁ. 납땜을 위한 기본 도구들


2. 원리

조도센서를 이용하여 전자제품의 전원 표시 LED의 빛을 감지하여 전자제품의 전원 ON/OFF를 판단하는 원리이다.


전자제품 전원ON -> LED켜짐 -> 조도릴레이 모듈 OFF -> 도어센서 상태 변화 -> ST에 트리거로 작동



3. 센서 캡 씌우기

조도센서 릴레이 모듈은 다이얼을 이용해 작동 역치 밝기를 세팅할수있는데 외부 빛의 영향을 막기 위해 아래와 같은 캡을 만들어 씌웠고 전자제품 부착은 양면테이프를 붙여서 이용하면 된다.


4. 도어 센서연결하기

두가닥의 선을 이용하여 릴레이에 연결한 후 도어센서에 연결한다. 도어센서 작업은 다음 링크를 참조하면 된다.


5. 전자제품에 설치하기

모듈에 USB케이블을 이용해서 전원을 공급한 후 적정한 곳에 부착하여 위 우측사진에 보이는 '+'모양의 다이얼을 이용하여 작동여부를 확인하며 역치 밝기를 적절하게 조절한다.

그리고 모율박스도 보이지 않는 곳에 적절하게 붙인다. 


6. 작동 영상



작동 확인 후 웹코어를 이용해서 문자 알림과 구글미니 음성 알림을 설정하여 마무리 하였다.


posted by ShinJjang 2018. 1. 2. 02:02

많은 분들이 네스트를 통해 난방 자동화를 한다. 나 또한 네스트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너무 하고 싶지만 여건상 그게 불가능하다. 우리집은 나무 보일러를 주 난방용도로 사용하기 때문에 네스트를 통한 정확한 제어 자체가 불가능하다. 


I. 우리집의 현재 상황

1. 난방은 주로 나무보일러가 담당 

2. 온수는 기름보일러와 나무보일러가 함께 담당 

a. 일반적으로 온수 사용은 나무보일러에 저장된 온수 사용 

b. 샤워를 할경우 안정적인 수온을 유지하기 위해 기름보일러를 온수모드로 작동시켜 샤워를 한다. 


1) 문제점

나무보일러의 난방수가 기름보일러를 통과한 후 각방으로 공급되는 것이다. 그래서 온수모드를 작동시켰을대 기름보일러가 온수를 데우지 못하고 나무보일러의 난방수를 데우는 역할을 해버린다. 그래서 기름보일러 온수모드를 키면 나무보일러를 외출모드로 반드시 바꾸어 주어야 한다. 


2) 현재 IOT 상황

현재 기름보일러의 작동은 샤오미 월스위치를 통해 스위치를 켜면 보일러가 온수모드로 작동하고 스위치를 끄면 보일러가 꺼지도록 자동화 되어있다. 또한 욕실에 샤오미 버튼을 이용하여 욕실에서 온수모드를 끄고 켤수 있고 알림등을 통하여 온수모드 작동 여부도 욕실에서 확인가능하다. 

환풍기/기름보일러 온수 제어용 버튼

 

  기름보일러 온수 OFF

  

  기름보일러 온수 ON


현재의 경우 여름에는 문제가 없지만 나무보일러를 가동하는 겨울의 경우 수동으로 외출모드로 바꿔야되다보니 기름보일러 자동화가 큰 의미가 없어 진다. 그래서 오래전 부터 작업하려든것을 미루다 오늘 작업하게 되었다. 


나무보일러의 경우 아래와 같은 컨트롤러이고 외출버튼은 누를 때마다 난방모드와 외출모드로 서로 전환된다.  


보일러 버튼은 대부분 토글형 버튼이거나 모멘터리형 버튼이다. 


토글형은 한번 누르면 접점을 유지하고 또 한번 누르면 접점이 해제된다. 마치 모나미 볼펜의 버튼으로 생각하면된다.

장점: 무선 릴레이를 사용할 경우 ON/OFF신호를 달리하면 신호를 중복하여 송출하여 비교적 정확한 제어가 가능하다.

단점: 릴레이가 접점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전력을 소모해야 한다.


모멘터리형 버튼은 한번누르면 누르는 순간 접점이 되면서 모드가 바뀌고 바로 접점이 해제된다. 마치 샤프펜의 버튼으로 생각하면된다.

장점: 제어 순간에만 전류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력소비가 적다.

단점: 무선 릴레이의 신호가 한번 끊기거나 컨트롤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경우, 상태가 반대로 될 수있다.


나무 보일러 컨트롤러의 경우 모든 버튼들이 모멘터리형 버튼이다. 




II. 자동화를 위한 설계

기름보일러의 온수모드를 켜면 릴레이를 이용하여 외출모드로 바꾸어 주는 방식으로 자동화를 계획했다.


1. 릴레이 선택

5V IR릴레이는 쿠쿠님께서 무료로 나눔해주셨고, Remotec릴레이는 메이크리즘님께서 너무 예쁘게 포장하여 선물해 주셨다. 두분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1) 첫번째 선택은 A

a. 저렴하다. IR 릴레이는 쿠쿠님이 무료 나눔하신거고 USB충전기는 남아도는거다.

b. 거실에 샤오미 IR리모트가 설치되어 있고 홈킷을 통한 IR신호 송출이 쉽게 가능하다.

c. 이를 위해 이미 IR스위치를 홈킷에 만들어 두었다.


작업시작 

자동차 USB충전기는 나무보일러에 12V DC전원이 공급되고 있고 IR 릴레이의 작동전압이 5V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USB충전기를 분해, 개조하여 사용하였다. 


납땜 작업을 포함 2시간에 걸쳐 나무보일러 컨트롤러에 연결 테스트하였다. 그러나 문제가 있다.

a. 5V IR릴레이가 IR신호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b. 5V IR릴레이가 토글밖에 되지 않는다. 그보다 더 큰 문제는 토글이라도 순간적으로 켰다 끄면 되는데 스위치가 신호를 받아들이고 다음신호를 받아 반영하는데 최소 3초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그렇게 되면 외출 버튼의 접점이 일정시간 이상 유지되면서 모드가 자동으로 계속 바뀌게 된다.


안타깝게도 2시간여의 작업이 물거품이 되었다.


첫번째 선택이 실패하고 B와 C 중에 고민을 했다. 리모텍 스위치를 사용하면 ST와 직접 연결이 되어 원하는 방식으로 제어가 가능하지만 220V DC전원을 공급해야하고(주변에 220V가 없다), 무엇보다  특정 기간(겨울)만 쓰기 위해 비싼 리모텍 스위치를 쓰는 것이 아까웠다.


2) 두번째 선택 B

a. RF 릴레이 작동 전압이 12V라 나무보일러에 공급되는 전원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b. RF 릴레이의 경우 작동모드를 고려하여 구매했기 때문에 다양한 모드를 지원한다(Toggle, Momentary, Latching, Time Delay mode)

b. 브로드링크 RM Pro가 있지만 설치 및 사용을 해본적이 없다. 그동안 쓸일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RM pro를 연결하고 홈브릿지를 통해 홈킷에 스위치를 만들어야 한다.

c. RF신호는 IR신호보다 수신률이 높고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오류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



2. 작업과정


1) 보일러 컨트롤러에 전원선과 외출버튼 접점용 전선 작업 후 RF 릴레이 연결

  

좌측 사진 처럼 전선 납땜 작업후 우측 사진처럼 환기 구멍을 통해 전선을 빼고 다시 케이스를 결합했다. 



   

 전선을 결합하고  RF 리모컨을 이용하여 작동테스트를 한 후에 케이스를 끼운후 양면 테잎을 이용하여 고정하였다.


아래 영상은 릴레이 설치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테스트한 영상이다. 




2) 브로드 링크 설치

메뉴얼에 따르면 되므로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될것 같다.


3) 홈브릿지를 통해 브로드 링크를 홈킷과 연결

아래의 사이트를 참조하여 홈브릿지용 플러그인 설치하면 된다.

https://github.com/lprhodes/homebridge-broadlink-rm


4) 홈킷에 자동화를 위한 RF신호 송출용 스위치 만들기

RF신호 송출용 스위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송출하고자 하는 RF 신호의  코드값을 알아야 한다. 

코드값을 만드는 사이트가 있지만 그건 HA용이라 홈브릿지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 그래서 찾아보기 귀찮아 신호 코드를 스캔해서 사용했다.

기본적으로 홈브릿지에  RM용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아래 사진처럼 RF신호를 스캔할 수 있는 스위치가 생성된다. 

              

홈브릿지 로그창을 띄운 후 스위치를 켜고 RF리모컨을 브로드링크에 최대한 가까이 가져간 후에 2~3초간 버튼을 누른 후 때면 우측 사진 처럼 스캔된 RF 신호의 Hex code를 확인 할수 있다. 


위의 코드를 이용하여 아래와 같이 config.json 파일에 원하는 유형의 스위치를 만들어 주면 된다. 나의 경우 RF릴레이의 모드를 Momentary로 사용하기 때문에 스위치 타입을 "switch-repeat"로 설정하였다. 이는 홈킷의 스위치를 누르면 켜지면서 한번 신호를 송출한 후에 바로 자동으로 꺼짐으로 돌아간다.


5) 홈킷을 통한 자동화 하기

ST의 웹코어를 이용해서 자동화 하면 좋겠지만 

-RM pro를 ST에 연결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하고 

-샤오미 월 스위치의 경우 얼마전 ST허브 업데이트  이후 부터 연결이 불안정하여 샤오미 게이트웨이로 옮긴 상황이고

-간단한 자동화이기 때문에 홈킷을 통해 아래와 같이 자동화 했다.

  



6) 결과 확인

아래의 영상은 딸아이가 월스위치를 눌러 기름보일러의 온수모드를 켜고 끄고 했을때 찍은 영상이다.

영상을 보면 홈킷에 보일러의 켜짐과 꺼짐이 상태 반영이 되고 켜졌을때는 나무보일러가 외출로 바뀌고 꺼졌을때는 다시 난방모드로 바뀌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7) 자동화 전체 모식도



오랫동안 미뤄왔던 자동화를 새해가 되어서야 했다. 부모님과 함께 살다보니 자동화를 잘못하게 되면 오히려 더 불편해 하시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사람이 많을수록(부모님 아이들, 우리부부 총 6명이다) 완전한 자동화를 하는것이 더욱 힘들어진다. 그래서 완전한 자동화 보다는 물리적 버튼을 통한 부분적 자동화나, 단순한 자동화, 눈에 보이지 않는 자동화를 하게 되는것 같다. 나에게는 자동화를 계획하는게 무척 힘들고 실행하기는 더 힘든것 같다.

posted by ShinJjang 2017. 12. 12. 00:54

스마트싱스의 아울렛류(소켓, 플러그, 콘센트 등)를 Homebridge를 이용하여 홈킷에 등록하면 해당 장치가 스위치로 나온다. 만약 전력량이 리포팅되는 DTH의 경우는 스위치와 콘센트로 2개의 장치로 등록된다. 하지만 홈킷에 등록된 콘센트는 상태반영도 안될뿐 아니라 실제 장치를 제어할 수도 없다. 


물론 홈킷에서 그냥 스위치로 사용하여 장치를 제어하면 되지만 그러면 내 마음이 편하지 않다. 왠지 콘센트로 등록하고 제어해야 마음에 들것 같다. 사실 아래 화면처럼 홈킷에 있는 장치 모양들이 다양해야 장치를 구분하기도 쉽고 보기에도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 마음을 즐겁고 편하게 한다. 아마 홈킷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용자가 비슷한 마음일것 같다. 그래서 또 어떻게 되지 않을까 하고 homebridge-smartthings를 들여다 봤다. 


코드에 대해 아는거라곤 If, else if밖에 없어 잘은 모르지만 코드상 DTH수정으로는 홈킷에서 콘센트로 제어하는것이 불가능하다는건 알겠더라. 그래서 코드를 살짝 바꿔서 내 나스의 해당파일을 찾아 수정한 파일로 교체했다. 파일하나 교체하는데 3시간 걸렸다. 왜냐하면 숨겨진 파일을 SSH로 접속해서 찾아내고 교체하는 작업을 해본적이 없어 여기저기 찾고 물어본다고 3시간이 걸렸다. 


과연 될까라는 설레이는 마음으로 도커 홈브릿지 이미지를 재시작했다... 이런 젠장. 도커를 사용하면 이미지를 재시작할때 마다 새로 플러그인을 받아 설치하다보니 교체한 파일이 다시 원상복구되어버렸다. ㅠㅠ 3시간에 걸친 파일교체가 의미없게 되버렸다. 


그래서 정말 혹시나해서  github에서 homebridge-smartthings를 fork해서 내 계정으로 가져와 해당 코드부분을 수정하여 

플러그인 주소에 내 아이디를 넣었더니 세상에... 수정된 파일이 설치되는게 아닌가? 스스로 대박을 외치며 홈킷을 열었더니 아래 사진처럼 ST에 등록된 Outlet이 콘센트 하나로 등록될 뿐만 아니라 제어까지 되는걸 확인했다. 무모한 도전이 성공할때의 즐거움과 만족감이 좋은것 같다. 

추가로 펌프를 수도꼭지로 바꾸고 싶어서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가장 큰 문제는 홈브릿지 자체에 수도에 대한 정보가 없다는 것이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채 접을수 밖에 없었다.



홈킷에 콘센트로 등록하는 방법


1. DTH수정

먼저 어떤 장치(플러그나 아울렛, 스마트 소켓, 스위치류, HA와 연동된 샤오미 멀티탭 등)도 상관없다.   스위치 형태로 ON/OFF 되는 장치면 된다. 

먼저 아래 처럼 IDE사이트에서 MY Device Handler로 이동하여 원하는 DTH를 클릭하여 코드 페이지로 이동한다.

그리고 사진에 체크박스된 것 처럼 command "Outlet"을 추가한다.


2. HomeBridge Plug-in 수정하기


- 라즈베리 파이에 HomeBridge가 설치된 경우 아래의 주소를 이용하여 homebridge-smartthings플러그인 설치 및 홈브릿지 재시작

npm install -g shin4299/homebridge-smartthings


- 도커에 HomeBridge가 설치된 경우는 istall.sh파일을 열어 아래 주소를 추가한 후에 이미지 재시작

npm install -g shin4299/homebridge-smartthings


3. 홈킷을 열어 확인한 후 기쁜 마음으로 사용^^

위의 간단한 과정이 끝나면 아래 영상에서 보듯이 콘센트로 등록되고 제어도 가능하다.




posted by ShinJjang 2017. 11. 11. 14:04
ST App를 사용하다보면 어느 순간 DTH를 보게되고 자신에게 맞게 조금씩 수정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가장 먼저 생기는 욕심이 아이콘이나 배경색 변경에 대한 것이다.... (사실 다른건 만질 엄두가 안나기 때문이다.ㅎㅎ)

그래서 아이콘 바꾸는법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려고 한다. 
그런데 먼저 간단하게 DTH Tile 부분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야 한다. 

1. DTH Tile 간단히 알아보기



1) scale  - 격자를 어떻게 배치할 것인가에 대한 것이다. 
(scale: 1)  - 가로 화면 전체를 3개의 격자크기로 사용가능하다. 설정하지 않으면 (1)이다.
(scale: 2)  - 가로 화면 전체를 6개의 격자크기로 사용가능하다. 아래 사진은 (scale: 2) 로 설정했을때 격자가 어떻게 설정되는 지를 보여 준다. 일반적으로 2로 설정한다.

4) width: 2, height: 2  - 정보를 나타내는 타일의 크기를 설정하는 옵션이다. 설정하는 수는 (scale: 1)일때는 최대 width: 가 3이고, (scale: 2)일때는 최대 width: 가 6이된다. 이 수보다 더 크게 설정하면 화면이 잘려서 표시된다.
(scale: 2)이고 width: 2 로 설정되면 위의 타일의 ACTIVE타일, 온도타일, 베터리 타일의 크기로 표시가 된다. 

5) 기타 옵션
canChangeIcon: true(or: false)  - ST App에서 메인타일의 아이콘을 변경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할것 인지에 대한 옵션이다. true 이면 ST App에서 아이콘 라이버러리에 있는 아이콘 중에 선택하여 변경이 가능하다. 설정하지 않으면 기본이 true 이다.
can ChangeBackground: true(or: false)  - ST App에서 메인타일의 배경이미지를 변경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할 것인지에 대한 옵션이다. true 이면 ST App에서 폰의 사진첩에 있는 이미지나 사진을 직접 찍어서 변경이 가능하다. 설정하지 않으면 기본이 false 이다. 

하지만 타일 전체에 이미지가 적용되지 않고 아래 처럼 원형으로 적용된다. 


decoration: flat   - 타일에 입체감 있는 동그란 테두리를 할것인지에 대한 설정으로 이 항목을 설정하지 않으면 기본적으로 테두리가 설정되고 싫다면 이 항목을 추가하면 테두리가 없는 타일이 만들어진다. 왼쪽은 설정하지 않았을때, 오른쪽은 설정했을때 이다. 


6) icon: " "  - 이부분은 타일에 사용되는 아이콘을 설정하는 부분이다. 일반적으로 ST 라이버러리의 아이콘이 등록되어 있으며 "  " 안의 항목을 원하는 아이콘으로 바꾸어 주면 된다. 타일의 state에 따라 icon을 변경하여 좀더 역동적이고 미려한 타일을 만들수 있다. 

7) backgroundColor: " "  - 이부분은 타일의 배경색을 설정하는 부분이다. 배경색은 Hex code로 입력하도록 되어있으면 색상별 코드는 아래 사이트를 참조하여 원하는 색상으로 설정하면 된다. 



2. SmartThings 라이버러리를 이용한 아이콘 변경


위 항목에서

icon:"st.switches.switch.off"

icon:"st.switches.switch.on"

이 부분이 'switch'타일을 대표하는 아이콘을 설정하는 부분이다. 아이콘 항목이 두개인 것은 장치의 상태에 따라 서로 다른 아이콘을 표시하기 위함이다. 장치의 상태가 OFF일때는 icon:"st.switches.switch.off" 에 설정된 아이콘이 장치의 상태가 ON일때는 icon:"st.switches.switch.on" 에 설정된 아이콘이 각각 타일에 나타나게 된다. 

아이콘이 마음에 들지 않을때 icon:"st.switches.switch.off" 부분의 icon:"  " 안의 항목을 바꾸어 주면 된다. 

ST 라이버러리 주소는 아래와 같다. 아래에서 마음에 드는 아이콘의 바로가기 경로를 복사해서 붙여넣기만 하면 된다. 



아래 사진은 전등스위치와 보일러 스위치의 아이콘과 배경색 설정을 통해 현재 상태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한것이다.

  


또한 BackgroundColor의 경우 상태 값(value)에 따라 색상을 다르게 설정할 수도 있다. 

아래 영상은 커튼 DTH의 아이콘과 색상등을 변경한 후 작동 영상이다. 참고로 커튼이 닫힌(closed) 상태에서 메인 타일을 탭하면 열리는 동안은 상태가 'opening'이고 완전히 열려야 상태가 'open'으로 바뀌기 때문에 영상이 조금 길다. 처음은 메인 타일을 이용하여 커튼을 열고 닫을때 타일의 변화이고 두번째는 보조 버튼 타일을 이용하여 열고 닫을때 타일의 변화이다. 



3. 타일 아이콘 커스텀 아이콘으로 변경하기
아이콘을 수정하다 보면 라이버러리에서 제공하는 아이콘이 아니라 '나만의 아이콘을 이용할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다행히도 그런 생각을 실현 시킬 수 있다. 먼저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구해야 한다. 물론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를 이용하여 자신이 직접 디자인하거나 편집을 통해 생성해도 된다. 

3-1. 링크가 있는 이미지 아이콘으로 등록하기
먼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아이콘을 구할때 무료 아이콘 사이트를 이용하면 좋다. 
아래의 예는 https://www.shareicon.net/ 사이트를 이용했다.

위의 사이트에서 원하는 이미지를 검색하고 원하는 사이즈를 선택한 후에 우클릭 후 이미지 주소를 복사한다. 


아래처럼 복사한 주소를 icon: "   "사이에  넣으면 된다. 

 icon:"https://www.shareicon.net/data/128x128/2016/10/05/839402_light-bulb_512x512.png" 


반영하면 아래와 같이 타일 아이콘이 변경된것을 확인할 수 있다. 



3-2. 링크가 없는 이미지 파일을 아이콘으로 변경하기

위와 같이 링크가 있다면 간단하게 아이콘 변경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이미지 파일을 온라인상에 올린 후에 변경할 수 있다.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가 네이버 블로그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우선 이미지 파일을 준비한다.

    


이미지 파일을 네이버 블로그에 글쓰기를 통해 사진을 업로드 한다. 이때 비밀글로 등록해도 상관없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이미지를 클릭하여 새창으로 띄운 후 우클릭하여 속성에서 링크를 복사하거나 이미지 주소를 복사해도 된다.


그리고 3-1.과 같은 방법으로 아이콘을 등록하면 된다. 


아래는 메인타일에 커스텀 아이콘을 등록한 화면이다.



마무리하며...

DTH를 수정하다 보면 예기치 않은 변수로 인해 장치 작동에 문제가 생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수정 전에는 백업을 하고 하는 것이 좋다. 
























posted by ShinJjang 2017. 10. 14. 22:07

0. 슈퍼센서의 시작


 샤오미 모션센서 뿐 아니라 대부분의 모션센서들은 움직임을 감지 한 후, 다음 움직임을 감지하기 까지 일정 시간 간격을 가지며 그 시간동안은 모션 감지를 하지 않는다. 


샤오미 모션의 경우 DTH에서 Inactive되는 시간을 조절 할 수 있지만 60초 이하로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샤오미 센서의 경우 첫 움직임 감지 후 60초간 움직임을 감지 하지 않도록 하드웨어적으로 고정되어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션 Active를 이용해 자동화를 해 놓으면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 자동화가 종료되는 경우가 있다. 


자동화에서 모션 센서를 좀더 적극적으로 잘 활용하려면 모션센서 감지 인터벌이 짧을 수록 좋다. 그래서 Aeon 멀티 센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우연히 샤오미의 경우 처음 접속하거나 초기화 버튼을 누르면 몇 시간 동안은 5초의 인터벌 시간을 가지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샤오미 모션센서를 분해해서 여러가지 테스트 끝에 지속적으로 5초 간격으로 모션을 인식하도록 하는 방법을 찾게 되었다. 



1. 준비물


용접이 필요하기 때문에 인두와 납이 필요하다. 


그리고 샤오미 모션센서와 전선, 칼, 니퍼 등도 필요하다.


이건 있어도 되고 없어도되는 납땜 할때 기판이나 전선 등을 잡아 주는 홀더이다.



2. 샤오미 모션센서, 슈퍼센서로의 튜닝


2-1. 모션센서 분해 하기

모션센서 분해 하는 것은 아래의 동영상을 확인하면 쉽게 분해 할 수 있다. 



2-2. 모션센서 두 지점 연결하기

샤오미 모션 센서를 슈퍼센서로 만드려면 아래의 사진 처럼 표시된 두지점을 연결하면 된다.


ㄱ. 먼저 연결하기 전에 전선을 아래 영상 처럼 전선에 납을 녹여 연결을 쉽도록 한다.


ㄴ. 두 지점을 연결하기 위해 먼저 TP4 지점에 납을 녹여 선을 연결하기 쉽도록 한다. 


ㄷ. 먼저 TP4에 선을 먼저 연결한 후에 두번째 그림 처럼 선을 두번째 지점으로 휘어지게 한다.


ㄹ. 니퍼를 이용하여 선을 끊고 두번째 지점에 납땜을 통해 연결한다.


ㅁ. 아래 영상은 납땜하는 과정인데 폰으로 촬영하다 보니 시야가 가려서 제대로 되지 않네요. ㅠㅠ




3. 모션센서 튜닝 결과


위와 같이 모션센서를 튜닝하게 되면 아래와 같이 5초 단위로 Active로그가 올라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샤오미 모션 오리지날 버전과 아카라 버전 모두 해당되며 1주일 이상 테스트 하여 잘 작동하는 것을 확인 하였습니다. 저의 경우 현재 샤오미 오리지날 버전 4개와 아카라 버전 4개를 튜닝하였으며 이상없이 작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 방법을 통해 샤오미 모션센서를 변경하였을때 따르는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추가적으로 모션센서를 샤오미 게이트 웨이에 연결한 결과 Mi Home 어플에서도 동일하게 5초 간격으로 로그가 올라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posted by ShinJjang 2017. 9. 19. 01:38

기존에 하모니와 알렉사를 통해 음성으로 TV를 제어해서 사용(사실 음성제어로는 거의 TV를 끄고 켜는 정도만 사용)해 왔다. 하지만 알렉사를 통한 TV제어는 몇 가지 단점이 있다. 


첫째, 한글을 지원하지 않는다. 물론 간단한 영어기는 하지만 영어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스트레스다.

둘째, TV의 전원 상태를 하모니나 알렉사가 알지 못한다. 

셋째, 채널 변경이 숫자로만 가능하고 방송사 이름으로 즐겨찾기가 되지 않는다.(이건 내가 모르는것 일수도 있지만 하모니에서 즐겨찾기 채널을 등록해도 되지 않았다)


하지만 쿠쿠하모니와 시리를 이용하면 위의 세가지 단점을 해결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로지텍 하모니, 쿠쿠 하모니가 설치된 SmartThings 허브, Homebridge가 있어야 한다. 

쿠쿠하모니 설치는 쿠쿠하모니를 만드신 쿠쿠님 블로그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

http://kuku.pe.kr/?p=6616 

http://kuku.pe.kr/?p=6584


1. TV상태 반영을 위한 트리거 만들기


자동화에 있어서 전자제품의 현재 전원상태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의 IR신호를 이용하는 전자제품의 경우 단방향 통신이기 때문에 전자제품의 전원 상태를 확인할 수 없다. 그런데 쿠쿠하모니에는 이런 단점을 해결해 주는 기능(아래 사진)을 가지고 있다. 바로 스마트 플러그에서 리포팅되는 전력량을 통한 방법과 도어센서를 활용한 방법이다. 



전력량을 통한 방법은 전기를 사용하는 모든 전자제품에서 사용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전력량을 리포팅하는 시간이 플러그에 따라 다르고 그로인한 시간차 때문에 실제 전원상태와 ST의 전원 상태가 불일치하는 시간이 발생하게 된다.

이해 비해 도어센서를 활용한 방법의 경우 전력량을 트리거로 이용하는 방법에 비해 전원상태 반영이 즉각적인 장점이 있지만 물리적인 움직임이 있는 전자제품에만 사용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예가 에어컨 도어의 열림과 닫힘을 통해 전원을 확인하는 방법이다.


나의 경우 전력량을 리포팅해주는 스마트 플러그가 없다. 그래서 방법을 고민하다 TV 측면에 USB포트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전력량 트리거를 만들었다. 참고로 아래의 트리거를 만들기전에 전원 ON/OFF시 USB포트에 전류공급의 변화가 있음을 전압계를 통해 확인했다. 


준비물-샤오미 도어센서, 5V 릴레이, 못쓰는 USB케이블, 인두, 납, 니퍼, 절연테이프 등


먼저 릴레이와 USB포트의 전원을 연결한다. 아래의  중앙에 있는 코일쪽에 USB전원선을 연결하면 된다. 참고로 USB포트의 경우 양쪽 끝 포트가 전원이고 USB충전 케이블의 피복을 벗기면 4~5개의 전선이 있는데 굵은 선(붉은색, 검은색)이 전원선이다. 

 


그리고 샤오미 도어센서를 분해한 후 아래 좌측 사진 처럼 두개의 구멍을 뚫고 우측 사진에 표시된 부위에 2개의 전선을 연결한다.

  


선선을 연결한 후에 아래와 같이 케이스를 다시 결합한다.

  


그리고 샤오미 센서에 연결한 두개의 선을 릴레이의 Com단자와 NC단자에 연결한다. NC는 코일에 전류가 흐르지 않을때 ON, 코일에 전류가 흐를때 OFF가 된다. 현재 쿠쿠하모니는 도어센서가 열렸을때 전자제품을 ON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반드시 Com과 NC단자에 연결해야 한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선을 정리하고 릴레이를 양면테잎으로 도어센서후면에 붙였다. 그리고 TV의 측면 USB포트에 연결하였다. 

  


작동영상

리모컨으로 TV를 켰을때 ST의 My Room TV의 상태가 ON으로 바뀌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리모컨으로 TV를 껐을때 ST의 My Room TV의 상태가 OFF로 바뀌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 시리를 통해 TV제어하기


쿠쿠하모니는 하모니에 등록된 리모컨의 개별 버튼을 트리거나 웹코어를 이용한 자동화에 사용할 수 있다. 시리에서 하모니를 사용하기위해서는 ST에서 가상스위치를 만들고 이를 시리에서 제어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먼저 아래 좌측사진 처럼 IDE에서 방송사 이름으로 가상 스위치를 만든다. 그리고 웹코어를 이용해 특정 스위치를 켜면 하모니에서 해당 방송사 채널이 눌러지도록 세팅한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스위치를 Homebridge를 통해 홈킷에 등록한다. 그리고 관리를 편하게 하기 위해 홈킷에 'TV'라는 이름으로 방을 만들고 그 방으로 스위치들을 옮긴다.


  

 

시리를 이용한 TV 음성제어 


시리를 이용한 음성제어는 홈킷-홈브릿지-ST-하모니-TV로 연결되다보니 속도가 빠르지 않다. 그래서 메이저로 사용하기는 편하지 않다. 하지만 리모컨이 보이지 않거나 누워서 TV를 볼때 손도 까딱하기 싫을때 쓸모가 있다. 그리고 시리에 TV채널 즐겨 찾기 등록하는 과정이 나름 시행착오도 겪고 재미있었다. 

posted by ShinJjang 2017. 9. 4. 00:33

홈자동화에 관심을 가지면서 여러가지 것들을 했는데 그 중에서 아내만을 생각하며 작업한 것이 두 가지가 있다. 아니 사실 세 가지 이지만 여기서 소개하는건 두 가지 이다. 


첫번째는 화장대 조명을 만들어 주는 것이었고,

두번째는 화장실 재실 알림이었다. 



아내를 위한 IOT 1. 화장대 조명


첫번째, 화장대 조명은 내가 IOT에 관심을 가지기 이전부터 아내에게 해주고 싶은 것중 하나였다. 

전문적인 메이크업에 빠지지 않는... 혹시 여자들의 로망일지도 모르는 화장대 조명을 말이다. 그러던 차에 올 초에 방에 있던 화장대겸 서랍장을 빼고 저렴한 화장대 다시 구입하면서 화장대 조명을 만들어 주었다. 


화장대 조명을 만들기 위해 사용한것은 아래의 아마존에서 주문한 4구용 크롬 스트립 2개,

Nuvo SF77/193 Four Light Vanity Strip, Polished Chrome, 24-Inch (BLUE LAYER PEEL OFF PROTECTION)

샤오미 전구 6개, 샤오미 버튼 스위치 이다. 


처음엔 

디밍가능한 볼전구와 Lutron 디머스위치   VS   Xiaomi 전구와 샤오미 버튼스위치

구성을 두고 엄청 고민했다. 왜냐면 화장대 조명은 볼전구가 생명이니까..ㅠㅠ

하지만 결국 저렴하고 작업이 쉬운 샤오미를 선택했다. 


만드는 과정은 어렵지 않으며 당연히 당시에는 블로그에 글을 남길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사진도 없다. 

어쨌든 결과물은 아래와 같다. 



샤오미 버튼으로 전원 ON/OFF, 밝기 조절이 가능하며 시리를 통해서도 제어가능하다. 모션센서로도 자동화가 가능하다. 

처음 만들었을때 아내가 많이 만족스러워했다. 


아래는 샤오미버튼과 시리를 통한 작동 영상이다. 



아내를 위한 IOT 2. 화장실 재실 알림


아내가 집에있는 동안 가장 좋아하는것은 침대에 누워 꼼짝하지 않고 TV를 보는 것이다. 

우리집은 6명이 함께 사는데(부모님과 함께산다.) 화장실은 하나다. 그래서 저녁시간에는 화장실이 비어있을때 보다 누군가가 있을때가 더 많다. 

그래서 아내가 침대에 누워 즐겁게 TV를 보다 화장실에 가면 누군가가 있어 헛걸음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럴때면 몇번을 왔다갔다 하거나 우리방 문앞에서 화장실에서 나오는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기가 일쑤다. 


그래서 화장실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를 우리방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화장실 재실 알림등을 설치했다. 위에서 화장대 사진이나 영상을 보면 오른쪽 4구 중에 제일 아래 있는 휴전구가 바로 재실 알림용 전구이다. 그리고 샤오미 버튼이 알림등 트리거 버튼이다.


   


화장실 재실 알림용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색으로 알려준다. 

화장실 전등 ON & 화장실 모션 inActive = Blue(10%)    /    화장실 전등 OFF & 화장실 모션 Active = Red(10%)   

   


화장실 전등 ON & 화장실 모션 Active = Pink(10%)    /    화장실 전등 OFF & 화장실 모션 inActive = White(100%)   

   


자동화는 Web CoRe를 이용했고 

재실 알림 스위치를 누르면 화장실 상태에 따라 Blue, Red, Pink가 계속 변하게 되며 화장실 전등 OFF & 화장실 모션 inActive되면 밝은 흰색 조명 들어와 알려 주고 3초후에 종료된다. 종료된 후에는 화장실 전등과 모션이 작동해도 켜지지 않는다. 다시 재실 알림용 스위치를 누르면 작동하게 된다. 


아래 영상을 확인하면 이해가 쉬울듯 하다. 

 


화장실 재실 알림 버튼은 아래 사진 처럼 침대 헤드보드 위에 놓여있다. 아내님에게는 버튼을 누르는 수고도 하게 할 수 없다. 그래서 아내님께서 나에게 '화장실에 누가 있나?'라고 말하면 내가 버튼을 눌러 드린다. ㅎㅎ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아내는 화장실 재실 알림등이 흰색불이 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posted by ShinJjang 2017. 9. 1. 01:17

팝콘이펙트에 대해 알다.


까페에서 아래의 글을 보았다. 

ST의 딜레이 현상 (일명 팝콘 이펙트) 관련   -   http://cafe.naver.com/stsmarthome/469


요약하면 Smartthings(이하 ST)에서 Hue Hub에 연결된 Hue 전구들을 동시에 제어할 때 전구들이 동시에 켜지는것이 아니라 순차적으로 켜지거나 꺼진다(팝콘이펙트)는 이야기이다. 


나의 경우 주등은 샤오미 wall스위치를 이용, 보조등과 알림등으로 휴벌브와 샤오미 전구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휴벌브는 3개 밖에 없고 휴허브용 스위치나, 시리의 모드와 자동화를 통해 천장등(샤오미 월스위치)과 벽등(휴벌브)을 관리하다보니 까페에서 말하는 팝콘이펙트를 경험해보지 못했다. 


그래서 까페에서 말하는 경우 처럼 코어에서 전구 두 개를 선택하여 자동화해보니 정말 순차적으로 켜지고 순차적으로 꺼지는 것을 알게되었고 더 많은 전구를 자동화 한다면 정말 당황스러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팝콘이펙트 없이 여러개의 휴 벌브 제어하기


다행히도 ST로 여러개의 휴 벌브들을 팝콘현상없이 제어가 가능하다. 방법은 ST 스마트 어플인 Hue B Smart App를 사용하는 방법이다. 코어나 다른 자동화 어플을 통해 2개의 벌브를 자동화할때 

1. 기존의 방식대로 코어에서 휴벌브 두개를 선택하여 자동화 할때와 

2. Hue B Smart App로 Things로 그룹을 등록한 후 그룹을 이용하여 자동화 했을때

의 차이는 아래의 영상과 같다. 


1. 기존의 방식


2. Hue B Smart App를 통한 그룹제어



Hue B Smart 설치 및 세팅


1. 먼저 ST 등록된 휴벌브와 휴허브를 모두 삭제 한다. 

2. IDE 사이트에서 Smart App탭에서 Settings를 클릭하여 새로운 저장소를 아래와 같이 등록한다


    Owner: tmleafs Name : Hue_B_Smart




3. IDE사이트에서 Update from Repo를 통해 Smart App와 Device Handler를 등록한다.


3-1. My SmartApps 탭에서 Update from Repo에서 Hue_B_Smart 를 선택한 후 아래와 같이 체크한 후 Execute Update를 클릭한다.

3-2. My Device Handlers 탭에서 Update from Repo에서 Hue_B_Smart 를 선택한 후 아래와 같이 체크한 후 Execute Update를 클릭한다.(나는 Lux Bulb가 없기때문에 아래 두개를 체크해제했다.)

4. ST App에서 "+ Add a Thing"를 클릭하여 휴 허브를 검색하면 자동으로 휴허브가 등록되면서 위에서 등록한 DH로 등록된다. 

5. Hue B Smart 어플에서 Bulb와 필요한 Scene, Group을 등록한다. 

      


6. 위와 같이 필요한 벌브와 그룹, 장면을 등록하면 아래와 같이 ST허브에 개별 DH를 가진 Thing(Device)로 등록된다.

아래 그림처럼 벌브와 그룹은 전구처럼 ON/OFF로 동작하며 장면들은 PUSH로 동작하도록 등록된다. 

   



7. 위와 같이 등록하고 나면 Core에서 Piston등록할때 Action에서 아래와같이 그룹을 선택할 수 있으며 그룹을 선택하여 자동화하면 그룹으로 묶여있는 전구들이 팝콘이펙트 없이 동시에 제어가 가능하다. 


Hue B Smart APP사용시 알아둬야할 것들


1. Hue B Smart APP와 전용 DH를 통하더라도 개별 전구를 선택하여 자동화할 경우 기존처럼 팝콘현상이 일어난다.

2. Group 설정은 ST가 아니라 Hue 어플에서 등록된 방을 기준으로 그룹이 만들어 진다. 하여 그룹은 Hue 어플을 통해 설정해야한다.

3. 반드시 기존에 등록된 휴브릿지와 휴전구를 ST허브에서 삭제(IDE또는 ST App에서 삭제)한 후에 설치해야 한다.

4. 기존의 자동화된 피스톤의 condition이나 action에 등록된 휴벌브들은 사라지므로 다시 등록해야 한다.








posted by ShinJjang 2017. 8. 25. 03:27

I. Hue Dimmer Switch(휴 디머 스위치) 구입


샤오미 커튼을 설치하고 난 후 시간에 따른 자동화를 해놓았고 그 외에 커튼을 열고 닫아야 할때는 에코나 시리에게 음성으로 명령하거나 홈킷이나 ST App를 이용했다. 근데 이게 은근히 불편할때가 많았다.

샤오미 버튼으로 열고 닫고 할수도 있지만, 커튼이 암막커튼과 속커튼으로 2중으로 되어 있다보니 하나의 버튼으로 원하는 액션을 만들기가 힘들다. 


그러던 중 까페에서 Hue Dimmer Switch 가 저렴한 가격에 판다는 소식(http://cafe.naver.com/stsmarthome/368)을 접하고 나도 모르게 2개를 주문했다. 그전에 구입해 놓은 샤오미 버튼은 모두 사용중이고 Hue Dimmer Switch는 4개의 물리적 버튼이 하나의 스위치에 존재하기 때문에 최소 4개의 트리거로 작용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2개의 커튼을 원하는 데로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였다.


구입은 http://7shop.kr/product/detail.html?product_no=75&cate_no=46&display_group=1 



II. Hue Dimmer Switch(휴 디머 스위치)를 받다. 


   휴 디머 스위치 박스 및 박스를 오픈했을때 사진이다. 


  


제품에 붙어있는 보호 필름을 제거한 후에 사진이다 벽용 스위치와 유사하게 생겼다.


하지만 아래 사진과 같이 스위치가 리모컨 처럼 따로 분리된다. 서로는 자력에 의해 결합된다.


전면에는 4개의 버튼 (조명 ON 버튼, 밝게 버튼, 어둡게 버튼, 조명 OFF 버튼)이 있고 후면에는 리셋 버튼과 배터리 커브가 있다. 





III. Hue Dimmer Switch(휴 디머 스위치) SmartThings 연결하기


최근에 ST허브가 업데이트된 후에는 DH가 등록되어있지 않으면 Things로 검색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많아 먼저 아래 링크의 DH를 ST IDE사이트에서 등록했다.

https://community.smartthings.com/t/alpha-hue-dimmer-switch-zha-beta-no-hue-bridge/62874


DH를 등록한 후 들뜬 마음에 ST연결을 시도했다.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건가?? 휴벌브에 연결하지도 않았는데 침실의 휴 벌브들이 자동으로 반응하는게 아닌가? 그래서 자동으로 휴 허브와 연결된다고 생각해서 휴 허브의 전원을 뺀 후에 재시도 했다. 

그런데 또 휴벌브가 반응하는게 아닌가... 그래서 휴벌브에 연결된 전원까지 모두 제거하고 다시 연결을 시도했다. 


처음에 알지 못했는데 '휴 디머 스위치'는 벌브와 직접연결이 가능하다. 



어쨌든 휴 디머 스위치를 ST와 연결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휴 디머 스위치 하단의 전지 연결 차단 비닐을 뽑아준다.(절대 다른 버튼은 만지면 안된다)

2. 잠시 기다리면 주황색 불빛이 점멸하게되며 페어링 준비 상태가 된다. 

-만약 주황색 불빛이 점멸하지 않으면 뒤에 setup 홀을 핀으로 10초가 눌러주면 빨간색과 초록색 불이 점멸한 후 주황색불이 점멸하는 페어링 모드로 들어가게 된다.

3. ST App에서 "+ add a thing"을 탭하여 디바이스 찾기를 해준다.

-나의 경우 처음에는 thing으로 자동 검색되어 등록했지만 리셋후에 다시 접속할때는 검색되지 않아 수동으로 장치를 등록해주었다. 

4. Thing 으로 검색되면 원하는 이름으로 설정한 후에 등록한다.

5. ST IDE사이트에 접속하여 My Devices로 이동하여 등록된 휴 디머 스위치를 선택한다.

6. 아래의 Edit버튼을 누른 후 Type에서 원하는 DH로 설정한다. 

7. 아래의 Update버튼을 눌러 DH를 등록한다. 



IV. Hue Dimmer Switch(휴 디머 스위치) SmartThings에서 사용 불가?


휴 디머 스위치를 ST에서 사용하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지금까지 내가 해본 방법은 3가지이다)


1. Hue Dimmer Switch (ZHA) DH를 이용하는 방법

휴 디머 스위치를 ST에 연결한 후 위의 링크에 있는 Hue Dimmer Switch (ZHA) DH를 적용했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분명 연결은 되어있는데 버튼을 눌러도 아무런 이벤트가 올라오지 않는다. 연결을 해제하고 다시 연결해도 마찬가지이다.

'OMG'....

하지만 여기서 포기 할 수 없다. 그래서 방법을 찾아 보니...



2. 휴 허브에 연결된 장치들의 정보를 가져오는 방법

https://community.smartthings.com/t/beta-hue-accessories-tap-motion-sensor-dimmer-switch/92337


위 링크의 방법은 간단히 이야기 하면 휴 허브에 연결된 장치들을 ST에서 불러올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설치 방법은 아래와 같다. 

0. 먼저 휴 디머 스위치를 휴허브에 연결한다. 만약 ST에 연결되어있다면 연결을 해지한 후 휴허브에 연결해야 한다. 

1. ST IDE사이트에서 먼저 My SmartAPP 탭으로 이동하여 Setting을 클릭하여 add new repository를 클릭하여 아래와 같이 등록한다.

2. 등록 및 저장 후에 Update from repo를 클릭하여 방금 등록한 SmartThingsPublic을 선택한 후 조금 기다리면 새로운 창이 뜨고, 우측의 목록 중에 Hue Sensor(connect)를 체크한 후에 아래 Publish에 체크한 후에 Excute Update 를 클릭하여 등록한다. 

3. ST IDE사이트에서 My Device Handlers에서 1번과 똑같이 repository를 등록해준다. 

4. 등록 및 저장 후에 Update from repo를 클릭하여 방금 등록한 SmartThingsPublic을 선택한 후 조금 기다리면 새로운 창이 뜨고, 우측의 목록 중에 Hue Switch를 체크한 후에 아래 Publish에 체크한 후에 Excute Update 를 클릭하여 등록한다. 

5. ST App에서 Automation>SmartApps로 이동하여 Hue Sensor(connect) 탭하여 설정.


    

- Select Sensor Types에서 사용할 휴 장치를 선택    

- Select Hue Bridge에서 자신의 휴브릿지를 선택

- IDE Bridge device를 탭하여 자신의  ST IDE사이트에서 Username을 복사해서 아래에 붙여넣기 하면 된다. 


6. 위와 같이 설정을 하면 아래와 같이 장치 목록에 휴 허브에 등록된 휴 디머 스위치가 자동으로 나타난다.

  



7. 설정 톱니바퀴를 탭하여 원하는 이름과 아이콘으로 변경해준다.

  


8. 아래와 같이 코어에서 버튼을 등록할 수 있다. 버튼 번호가 14까지 있다. 기본적으로 디머 스위치의 위에서 부터 1,2,3,4이고 나머지는 번호들은 어떻게 사용되는지 모르겠다. 사실 알아야 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안타깝게도 가장 완벽해보이지만 문제가 있다. 

1. 일단 스위치를 누르면 ST에 이벤트가 올라오는데 빠르면 2~3초, 늦으면 30초 이상 걸린다. 

2. 올라오지 않는 이벤트가 자주 발생한다. 

3. 내가 방법을 모르는건지 디머 스위치를 휴 허브 등록시에 벌브를 설정하지 않으면 디머 스위치 등록을 마무리 할 수 없다. 그래서 조명 켬 버튼을 누르면 ST의 설정과 상관없이 무조건 벌브가 작동한다. 그래서 사실상 독립적인 ST용 스위치로 활용하기 힘들다. 



3. 휴 디머 스위치 ST용 초기 DH를 사용하는 방법


아래 링크는 2015년에 만들어진 DH이다. 


https://github.com/sticks18/SmartThings---Devices/blob/master/Hue%20Dimmer%20Remote%20as%20Button%20Controller.groovy


사실 위의 1번 방법에 가장 큰 기대를 했는데 되지 않아 두번째로 시도한 방법이 위 링크의 DH를 이용하는 것이었다. 

처음 위 링크를 휴 디머 스위치의 DH로 설정했을때 이벤트가 누락되거나 약간의 지연이 있어 바로 2번의 휴 허브를 통한 이용방법으로 넘어갔었다. 그러나 위의 설명처럼 사용이 힘들다는 판단하에 다시 초기 DH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돌아왔다. 


일단 초기 버전의 DH의 특징을 보면 아래와 같다. 

1. 처음에는 버튼 클릭 이벤트가 누락되거나 약간 딜레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지금은 아주 잘 작동한다. 

2. 서로 다른 버튼 클릭시 이벤트는 button #1, #2...식으로 올라오지만 막상 코어에서는 버튼 넘버를 설정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코어로 피스톤을 만들수없다.

3. Pushed 만 작동된다. Hold는 되지 않는다.

4. 그래서 아래와 같이 SmartApps 중 Button Controller를 이용하여 설정하여야 한다. 


4-1. SmartApps 화면에서 제일 하단의 "+Add a SmartApp"를 클릭하여 More에 가면 Button Controller가 있다. 

4-2. Button Controller를 선택한 후 Button목록에서 휴 디머 스위치를 선택해 준다. 

  


4-3. Next를 클릭하면 아래 그림처럼 button 1(휴 디머스위치의 제일 위 조명켬 버튼)을 설정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온다.

   


4-4. 목록에서 보면 알겠지만 코어에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없고 선택항목을 켜는 것만 가능하다. 여러개의 장치를 한번에 제어하려면 Home Action에 등록하여 선택하면 된다.

  


4-5. 그리고 Nest를 탭하면 연속해서 Button 2, 3, 4를 설정할 수 있다.

  



5. 다행히 편법으로 코어에서 버튼 넘버 설정이 가능하다.


5-1. 아래와 같이 휴허브에 연결된 휴 디머 스위치와 ST에 직접연결된 휴 디머 스위치 두개가 있다. 



5-2. 아래를 보면 알겠지만 ST에 직접연결된 휴 디머스위치는 피스톤에서 컨디션 설정때 버튼 넘버를 설정할 수 없다. 


5-3. 그래서 먼저 컨디션에서 버튼 리스트에서 휴 허브에 연결된 휴 디머스위치인 My Room Controller를 선택하여 원하는 버튼 넘버를 설정한다. 그리고 반드시 Done을 눌러 컨디션 설정을 완료한 후 다시 들어와서 아래 Condition overview에서 버튼 넘버가 생성된것을 확인해야한다. 



5-4. Condition overview에서 버튼 넘버 생성을 확인하고 나면 Button list에서 ST에 연결된 휴디머 스위치로 항목을 바꿔준다. 그러면 아래처럼 버튼 넘버를 선택하는 옵션은 없지만 Condition overview에서는 버튼 넘버가 그대로 유지된것을 알수 있다. 


위와 같이 설정한 후 버튼 마다 액션을 설정해주면 정상적으로 버튼별로 원하는 액션을 실행시킬 수 있다.




V. 휴 디머 스위치의 실제 사용 영상


몇번의 시행착오 끝에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나의 경우 아래와 같이

하나는 SmartThings에 연결하여 침실 커튼 컨트롤용으로 등록했고, 나머지 하나는 휴 허브에 침실 조명 컨트롤용으로 등록했다. 



휴 디머 스위치를 이용한 샤오미 커튼 제어-암막커튼과 속커튼 2개의 커튼 제어

1번은 커튼 모두 닫기, 2번은 암막커튼 열고 닫기, 3번은 속커튼(린넨)커튼 열고 닫기, 4번은 커튼 열기



휴 디머 스위치를 이용한 침실 조명 제어-침실 벽등 2개를 동시에 제어

1번은 설정된 모드 5가지를 순차적으로 선택, 2번은 조명 밝게, 3번은 조명 어둡게, 4번은 조명 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