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ShinJjang 2017. 8. 18. 01:41

숲속 놀이터의 발단


2015년 8월의 어느날 이마트에서 평소에 관심을 두던 가제보가 세일하는 것을 보고 충동 구매를 하게되었다. 사실 마음에 들어했던 가제보는 품절이었고 조금 더 작고 저렴한 제품이었지만 평소보다 싸서 나도 모르게 충동구매했다. 충동구매 후 쓸곳이 없어서 창고에 보관해 두고 있었다. 


그러다 2016년 따뜻한 햇살과 바람이 유혹하던 5월의 어느날 문득 창고속의 가제보가 생각이 났다. 그래서 가제보를 활용하기 위해 추가로 평상을 주문했다. 그리고 가제보와 평상을 가지고 산으로 올라갔다. 


산속에 가제보와 평상을 설치하고 몇주간 주말마다 가족들, 지인들과 올라가 고기도 구워먹고 여유도 즐기고, 휴식도 취하고...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자연속에서 그렇게 있는것 만으로도 좋았다. 


그런데 문제는 아이들이 지루해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마트에 파는 바람을 넣는 작은 풀장을 옆에 설치해 놓으면 좋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검색하다 블로그에서 아래의 인텍스 풀을 보게 되었다. 




그리곤 무턱대고 주문을 하고 받았다. 그런데 이놈을 설치하려면 바닥이 평평해야 하는데 설치하려는 장소는 아래 처럼 돌, 흙밭이다. 



풀을 설치하기 위해 콘크리트를 부을 수는 없고, 그나마 나은 방법이 나무 데크를 설치하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머릿속에는 이왕 데크를 설치할거면 풀장도 좀 더 큰 것으로 설치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기존에 주문해서 받은 풀은 반품을 하고 좀 더 큰 풀(아래 사진)을 주문했다. - 사실 이 풀장을 주문하면서 처음 생각보다 일이 점점 커지게 된다. 그리고 처음엔 2주정도 잡았던 수영장 만들기가 1년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도 끝나지 않게 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준 비


그리고 일주일간 도안을 스케치를 해보고 필요한 재료와 공구들을 아래와 같이 구입했다. 


데크용 나무 

데크기초용 아연도금 각관

콘크리트 기초석

용접기

보쉬 금속절단용 원형톱

디월트 슬라이딩 각도절단기

디월트 무선 전동공구 6P 세트

보쉬 전기드릴

등등...


사실 수영장 만드는 과정을 블로그에 올릴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남겨진 사진이 거의 없다. 

2016년 여름이 시작되는 7월을 기점으로 9월 까지 거의 3개월 동안 평균 거의 매일 4시간 이상 일을 했다. 

처음 일주일간은 농사일을 하시는 아버지가 함께 도와주었는데 그뒤로 농사일때문에 거의 혼자서 하게 되다보니 진행상황이 정말 느렸다.


2016년 7월~2016년 9월 까지

1. 기초석을 일정 간격으로 놓고 100mm각관을 수평을 맞추어 놓고 용접한다. 

2. 100mm각관 위에 50mm각관을 400mm간격으로 용접한다. 

3. 그 위에 데크용 나무를 일정 간격으로 드릴로 구멍을 뚫은 후 피스를 체결한다. 


사진에 보이진 않지만 아래 상태에서 벌써 풀장은 설치해서 아이들은 여름 내내 풀장에서 놀았다. 


4. 절벽쪽에는 흙이 흘러 내리는 것을 대비해서 데크로 벽을 설치.


5. 처음에는 만들 생각이 없었던 샤워실과 주방도 만들게 된다. 

아래 사진의 외쪽에 보면 임시로 야외 샤워장을 만들어 아이들이 풀장에서 놀고난후 씻을수 있게 했다. 


2016년에 찍어놓은 사진이 이것 이외에는 거의 없다. 하지만 올해 다시 작업을 시작하기 전의 사진으로 2016년 3개월간 작업내용을 아래의 사진으로 알 수 있다. 


아래 사진은 2017년 7월 다시 일을 시작할때 찍은 사진이다. 



2017년 7월~8월15일까지


위의 상태로 1년간 방치하고 다시 작업을 시작하기 위해 산으로 올라갔다. 


'오 마이 갓~' 내가 3개월 동안 고생한 곳은...


다시 자연으로 되돌아가 있었다. 


일단 작업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는 제초작업 부터 시작해야 했다. 제초제를 사서 제초제를 뿌린후 3일정도 기다린 후 낫으로 죽은 풀들을 쳐내어 정리했다. 


정리 후에 다시 기초 작업


다시 데크 설치..


-----------8월 22일 추가--------

지난 새벽에 글을 쓰다 막상 다시 내용을 이어가려고 하니 별다른 쓸 내용이없다.



숲속 놀이터는 낮과 밤에 각각 적들이 있다. 

낮에는 뜨거운 햇살이 가장 큰 적이고 밤에는 불빛을 보고 몰려드는 수많은 곤충(나방, 모기, 사슴벌레, 노린제, 딱정벌레 등등...)들이 또다른 적이다. 


그래서 야외에서 쉬고 놀기 위해서는 아래 사진 처럼 그늘을 만들어 주는 것은 필수이다. 

아래 사진의 좌측은 실내 처럼 식사하고 이야기를 나누거나 자거나 할수있는 공간으로

우측은 아이들이 활동적인 놀이를 할 수 있도록하고 해먹을 달수있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좌측의 경우 천막사에 치수를 재어 3m*6m로 천막을 맞추어 공중에 매다는 형식으로 지붕을 만들고 그 위해 추가로 차광막을 설치했다.

그리고 오른쪽은 작년에 사용하던 코스트코 천막이다. 계획에 없던 코스트코 천막을 놓게되어 해먹침대와 해먹의자를 설치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천막 내부에는 3m*4m대형 모기장을 설치했다. 밤에 모기나 다른 곤충들로부터 보호해주어 좋긴한데 드나들기 너무 불편하다. 그래서 좌측 천막은 나무로 프레임을 짜서 방충망을 설치할 계획이다. 그리고 롤 형태나 마그네틱을 이용한 방충망용 문을 달 생각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현대인에게 전기는 필수다. 아무리 자연이 좋아도 그건 현대인이 누릴수있는 기술이 동반될때인것 같다. 

좌측은 110V가 우측은 220V 전기가 들어온다. 


110V전기는 주조명 및 수영장 조명, 수영장 정화장치 등에 사용되며

220V전기는 음악을 위한 스피커, 영화 감상을 위한 프로젝트, 전기 불판, 전기렌지, 선풍기, 모바일 기기의 충전등에 사용된다. 




아래 사진은 야간에 찍은 사진이다. 

천막 실내에는 아마존에서 구입한 string bulb 20m짜리 2개를 이용해서 조명으로 사용했다. 전구의 불빛도 아름답고 켜고 앉아 있으면 정말 분위기가 좋다. 밤에도 계속 있고 싶게 만드는 마력이있다. 


string bulb의 밝기는 위와 아래의 중간보다 더 밝고 색은 사진 보다 좀 더 촛불색에 가깝다.


그리고 밤에도 수영을 즐길수 있도록 풀장 내부에도 조명을 설치했다. 아이들은 무척 좋아한다.



그리고 데크 주변에는 태양광 보조등을 설치했다 위 사진 우측에 중간 중간 놓여있는 놈으로 원래는 난관 기둥에 설치하는 등인데 아직 난관을 설치하지 못했다. 그래서 바닥에 임시로 놓아두었다.


태양광을 이용한 조명은 난관등외에 정원용 등도 있다. 

아래 사진의 촛불색의 등들이다. 야간에 수영장을 나갈때 차로 가는 길을 밝혀주는 등이다. 밝기도 괜찮고 잘 산것 같다. 




아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데크가 있는 공간을 제외하면 나머진 흙과 돌들이다.



숲속 놀이터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풀장이다.


풀장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물을 관리하는 것이다. 


내가 설치한 풀에는 12000리터의 물이 들어간다. 밤새 꼬박 물을 받아야 한다. 


물관리를 하지 않으면 3~4일이면 물이 탁해지고 일주일이면 바닥과 벽면이 미끌거리고 심하면 녹조가 생기기 시작한다. 2~3주일이 지나면 물속에 각종 수중 생명체들이 생태계를 형성하게 된다. (작년에 한번 2~3주간 그냥 방치했을때 수영장안에는 수많은 물방개와 장구애비, 소금쟁이 녹조와 물이끼 수많은 작은 유충들이 수중생태계를 형성한것을 보고 깜짝 놀란적이 있다)


그렇다고 물을 일주일 마다 갈수도 없다. 물을 받고 비우는데만 이틀이 걸린다. 그래서 풀장은 물을 한 번 받으면 한 여름 동안(7월~9월) 계속 사용한다. 물런 그러기 위해서는 수질관리에 많이 신경써야 한다.


아래의 사진은 받은지 딱 한달된 물의 사진이다. 아주 깨끗하다. 벽면을 만져도 뽀드득 소리가 난다. 물관리가 잘되고 있으면 기분이 좋다. 그리고 아무도 없는 산속에 풀장 청소를 하러 올라가면 나체로 풀에 들어가는데 이것 또한 상당히 기분이 좋다. 뭔가 자유로워진 느낌이 든다.^^;


아래의 사진은 수영장 바닥에 침전되어있는 흙먼지나 여러가지 이물질들을 청소할때 사용하는 청소 도구이다. 물론 아래의 청소도구를 이용한 청소는 풀장 수질관리의 아주 작은 부분이다.


다음 포스팅때에는 풀장의 구성과 관리에 관한 내용을 올릴 생각이다. 그리고 숲속놀이터가 완전히 완성되려면 아마 내년이 지나야할것 같다. 중간 중간 시간이 되면 진행되는 과정을 올려볼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아래사진은 숲속 놀이터에서 바라보는 전망이다. 

아래에 보이는 물은 저수지나 물웅덩이가 아니라 바다다.   오해없기를^^    그리고 아래 길을 따라 내려가면 내가 사는 마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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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akelism 2017.08.18 08:42 신고  Addr  Edit/Del  Reply

    이건 뭐.. 스케일이.. 이걸 거의 혼자 하셨다니..
    입을 다물 수가 없네요.
    전 도저히 따라 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이 정도면 잘 관리해서 나중에 손자, 손녀 놀러와도 좋겠네요.
    추가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 ShinJjang 2017.08.20 03:08 신고  Addr  Edit/Del

      헉~ 블로그에 한참을 안들어 오다 이번에 글 올리고 누가 보겠어? 천천히 써야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제가 아는 세분이 답글이 떡 달려있어서 깜짝놀랐습니다.

      작년에는 혼자서 했지만 올해는 기초 각관 작업할때 이틀동안 2명의 인부를 썼답니다. 참 사람이 많으니 일이 금방되더군요. 물런 그 뒤로는 또 혼자서 조금씩 하고있답니다. 아직 할일이 한참 많이 남았답니다.ㅠㅠ

      그리고 저도 처음 해보는 작업이어서 인터넷 찾아보고 자재상에 여쭤봐 가면서 했답니다. 사실 전문지식이 필요한것이 아니라 그냥 노가다에요. ^^

    • Makelism 2017.08.20 06:53 신고  Addr  Edit/Del

      상쾌한 아침입니다.

      이런 글 재밌어요.
      저도 포스팅하는데 다른 사람들보다 오래 걸리는 편이에요. 초안 잡고 사진 찍고 하면 기본 4~5시간은 금방이라 다른 방법을 찾고 싶습니다.

    • ShinJjang 2017.08.20 11:40 신고  Addr  Edit/Del

      잘 주무셨나요? 주말인데도 상당히 아침 일찍 일어나시네요. 저는 샤오미 워터센서 글 쓴다고 밤을 꼬박 새고 방금 일어 났답니다. ㅠㅠ

      아마 Makelism님께서 4~5시간 걸리는 글이라면 저는 10시간은 족히 걸릴것 같아요.ㅠㅠ

      그리고 꼼꼼하게 댓글을 다시는 모습이나 사소한 것까지 놓치지 않는 글들과 세심함과 배려가 담긴 댓글들을 읽을때면 존경심이 생긴답니다.

      Makelism님을 닮고 싶은 마음에 이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쉽지않네요.ㅠㅠ 그래도 Makelism님이 계셔서 힘이 납니다^^

  2. 오날두 2017.08.18 09:07 신고  Addr  Edit/Del  Reply

    와..정말 충격적이네요..이런 작업을 혼자 하시다니 최고네요. 완성된 사진이 너무 궁금해요. 정말 능력자셔요

    • ShinJjang 2017.08.20 03:09 신고  Addr  Edit/Del

      완성된 사진을 저도 보여드리고 싶은데 완성이 어디인지 제 머릿속에도 없답니다.^^;
      그리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랍니다.ㅎㅎ

  3. 붱이붱이 2017.08.18 09:13 신고  Addr  Edit/Del  Reply

    ㄷㄷㄷ 신짱님 대단하시네요 근데 자연으로 돌아갔다는건 저많은 자재들이.... 날라간거에요?????

  4. 붱이붱이 2017.08.20 03:12 신고  Addr  Edit/Del  Reply

    아하 ^^ 그렇군요 늦게까지 안주무시네요

    • ShinJjang 2017.08.20 05:10 신고  Addr  Edit/Del

      헉.. 답글을 달면 알림이 가나요?? 어떻게 이렇게 빨리 아시는거죠?^^;

      부엉이님도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안주무시고 계시군요.

      저는 블로그에 글하나 쓰려고 들어와서 이제서야 마무리하고 자려고 합니다. 블로그하는게 익숙치 않고 글하나 쓰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써요.
      효율적으로 글을 쓰고 블로그 관리하는 법을 Makelism님에게 배워야 할것 같아요.ㅠㅠ

  5. ShinJjang 2017.08.20 05:11 신고  Addr  Edit/Del  Reply

    참 이 글은 내일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6. 눈먼바람 2017.08.21 19:14 신고  Addr  Edit/Del  Reply

    스케일이 달라도 너무 다르네요 아주 부럽고 욕심나는 하지만 범접할수 없는 영역이군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 하겠습니다.
    저도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 ShinJjang 2017.08.22 22:53 신고  Addr  Edit/Del

      아이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그리고 어른들도 정말 좋아합니다.

      그리고 위의 작업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저는 항상 일을 벌리고 보는 스타일이라.. 이런 일은 끝을 생각하고 시작하면 못할것 같긴해요.

      그냥 일단 시작해보는 거죠.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요?^^

  7. Makelism 2017.08.22 23:31 신고  Addr  Edit/Del  Reply

    우와~ 이건 진짜 입이 다물어지지 않네요.
    옆에 있는 아내랑 같이 보면서 감탄했습니다.
    제 로망이었던 나무 위의 꼬맹이 아지트도 가능할 듯...

    포스트 읽으면서 수질 관리가 궁금했는데 다음에 적어주신다니 기다리겠습니다.
    아직까지도 황당한 스케일에 웃음만 나옵니다.

    • ShinJjang 2017.08.23 01:14 신고  Addr  Edit/Del

      저도 사실 처음에 시작할때 이렇게까지 할거란 생각은 못했습니다. 하다보니 점점 커지더라구요.ㅋㅋ

      그리고 나무위의 집, 아지트 짓는건 제 로망이기도 합니다. 저는 꼬맹이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제 어릴때 부터 꿈이었답니다.^^ 정말 눈먼바람님 말씀처럼 사람 마음은 비슷한 구석이 많은것 같아요.

      사실 숲속놀이터 자리에 나무위에 집을 지어보려고 예전에 한참을 고민하고 생각하다 포기했었죠. 아니 포기라기 보다 잠깐 대기 중입니다.^^
      어릴때 산속의 오두막에서 내려다본 풍경이 아직도 마음속에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답니다.

      Makelism님 나무 빌려드릴테니 한번 도전해 보시겠어요?^^

  8. 눈먼바람 2017.08.22 23:49 신고  Addr  Edit/Del  Reply

    와~~ 역시 사람마음은 비슷한 구석이 많은듯 합니다 가망성은 희박하지만 꼭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놀러가보고 싶습니다 ㅎㅎㅎ

    • ShinJjang 2017.08.23 01:16 신고  Addr  Edit/Del

      실제로보면 실망하실듯 해요. 아마추어라 실제로보면 허접한 곳이 많아요. 꼭 도전해보세요. 그리고 놀러 오시면 환영하겠습니다^^

  9. 1luv2yu3 2017.08.25 13:08  Addr  Edit/Del  Reply

    우와... 첨에 구입해서 반품하신 제품이 저의 앞집 마당에 있는 수영장이라 관심있게 읽어봤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말씀밖에 안 나오네요.
    작은 리조트를 DIY로 만드시다니 이건 금손을 뛰어 넘어 다이아몬드손이십니다!!

    • ShinJjang 2017.08.25 20:24 신고  Addr  Edit/Del

      금손도 과찬입니다. 그냥 단순 노동의 연속입니다. ㅠㅠ
      작은 리조트라는 말이 마음에 듭니다^^

  10. 주노 2018.08.03 14:08  Addr  Edit/Del  Reply

    안녕하세요~ 무더위에 건강유의하시길 바랍니당~ 수영장 물관리 검색하다가 방문했습니다~
    사이즈는 주인장님 풀사이즈와 비슷하구요~
    녹조및 미끌거림이 심합니다~ㅠ 쏠트시스템을 구매하여 사용해보았지만 녹조가 생기기 전부터 사용해야 하는지요? 관리방법이 너무 궁금합니다~

posted by ShinJjang 2017. 5. 25. 03:29

우리집은 단독주택이고 지은지 25년이 다되었다. 오래된 집이라 욕실에 그 흔한 환풍기 조차 없어 직접 환풍기를 달았다. 환풍기를 달아도(너무 작은 놈을 달았다) 환기가 잘되지 않아 샤워하고 나면 욕실전체의 벽과 천장에 물방울이 맺혀있다. 그래서 항상 습하고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욕실 선반(미닫이 문이 달린)에 수건을 보관하는데 나뿐만 아니라 특히 아이들과 아내가 선반을 열어둔 채로 샤워를 하거나 샤워후 선반을 열어 두고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렇다 보니 수건도 눅눅해지고 선반 안에도 곰팡이가 생겨 수건에 냄새가 난 경우도 있다. 


항상 조심하라고 말을 하지만 소귀에 경읽기다. 그래서 선반 문을 열어놓고 닫지 않는 경우 자동으로 알려줄 수있는 장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처음에는 전구를 이용하는 방법을 생각했지만 시각적인 부분은 보지않거나 무시하기가 쉽다. 그래서 뭔가 자극적인 경고가 필요하다. 그래서 소리를 발생시키는 장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저렴하고 사용이 편해야 한다.



1. 필요한 부품


ㄱ. 연속음이 나는 부저(Buzzer) - 소리를 발생할 핵심 부품이다. 가격은 1400원이다. 3V에 작동한다. 하지만 나는 남아도는 5V USB 충전기와 함께 사용할 계획으로 주문했다. 알림용 부저를 만드는데 유일하게 구매한 제품이다.


     



ㄴ. 남아도는 USB충전기 - 책장을 뒤져 2G폰용 충전기를 발견했다. 분해한후 부저를 연결해보니 잘 작동한다. 그런데 부저와의 조합을 생각하니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부피도 너무 크다. 



그래서 다시 책장을 뒤져 사용하지 않는 아이폰용 충전기를 발견했다. 호주용 충전기인데 샤오미 플러그와 연결할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잘되었다. 



ㄷ. 고장난 USB충전용 케이블 - 얼마전에 단선이 된건지 고장난 아이폰용 라이트닝 케이블이 생겼는데 버리지 않기를 잘했다. 끝부분만 잘라서 분해했다. 하얀캡 부분을 처음에는 사용할 생각이 없어 막 잘랐다. 







2. 만들고 테스트 하기


일단 부저의 선을 사용할 만큼만 남기고 잘라낸 후 USB 단자에 납땜으로 연결했다. USB단자는 4개의 핀으로 되어있는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양끝 2개의 단자가 전원이다. 그래서 양끝에 납땜했다. 하나는 옆에 핀과 함께 납땜이 되었지만 상관없다. 


아래와 같이 연결한 후 전원을 연결하니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소리가 꽤 크다. 


USB핀 부분에 캡을 씌워 강력본드로 붙인후 부저를 아래와 같이 붙였다. 부저 크기는 USB핀 보다 약간 크다. 아주 작다.

   


USB충전기에 연결한 모습이다.



아래 사진은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샤오미 스마트 플러그에 꽂은 모습이다.




3. 실제 설치 및 적용


제작한 경고음 플러그는 아래와 같이 욕실 선반 도어 센서와 연동되어 작동이 된다. 





CoRE를 이용하여 아래와 같이 자동화 하였다. 


선반 문이 열림 -> 20초 후에 경고음을 1초간 발생 -> 10초간 대기 후 10초간 경고음 발생

위 과정 중에 언제든 문을 닫으면 Piston은 종료된다.  




아래는 실제 작동 영상이다. 소리가 꽤 시끄럽다. 깜짝 놀라 문을 안 닫을수 없다. 


**주의하세요. 22초쯤 부저음이  꽤 크게 날수도 있습니다.




4. 결론


집에 있는 부품을 활용하면 1400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홈자동화에 활용할 수 있는 알림용 부저를 만들수있다.


나는 욕실 선반 열림 경고용으로 만들었지만 다른 자동화 디바이스와 연동하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1. 방범용으로도 사용가능하다. 외부침입알림, 취침 모드에서 외부창이나 문의 열림 알림 등..

2. 비가 올때 창문열림 경고용으로도 사용가능고, 누수시 알림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현실화 해보는 과정은 언제나 재밌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Makelism 2017.05.26 12:36 신고  Addr  Edit/Del  Reply

    동영상을 안 보신 분들은 22초에 경고음이 울리고 소리가 많이 크니 볼륨 줄이세요.

    처음에 소리가 안 나서 방심하다가 깜짝 놀랐네요.
    이건 문을 안 닫을 수가 없을 만큼 커서 애들은 둘째치고 아내분께 무슨 말씀(?) 안 들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비슷한 설정을 했다가 가족에게 치욕 받고 삭제했던 경험이 있거든요.

    완성품 퀄리티가 좋아 나중에 모션 스피커 개조할 때 참고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ShinJjang 2017.05.26 17:58 신고  Addr  Edit/Del

      깜짝 놀라셨군요. ^^
      맞습니다. 실제로도 깜짝 놀랄만큼 소리가 꽤 큽니다. 그런데 욕실안에서는 큰데 문을 닫고 있으면 밖에서는 잘 들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놀라게 해서 문을 열어 두지 않게 하는것이 목적이라 그렇게 만들었답니다. 그리고 가족들에게 미리 말을 해서 괜찮았답니다. 참 저희 어머니 아버지에게는 미리 말씀드리지 못해 소리 듣고 놀랐다고 합니다.^^ 대부분 한 두번 경험하고 나면 바로바로 문을 닫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는 부저 울릴 일이 없는것 같습니다.

      '가족에게 치욕'을 받은 설정이 어떤건지 매우 궁금하네요. 그리고 모션 스피커는 어떤 제품이고 어떤 역할을 하는 건가요?

      영상에 주의글을 달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Makelism 2017.05.27 00:52 신고  Addr  Edit/Del

      나이트 모드일 때 베란다 창문이 열리거나 현관에서 동작 감지가 되면 스피커에서 사이렌(집 조명 다 켜짐)이 울리게 했었습니다. 저의 미숙한 세팅 때문에 덥다고 창문을 열거나 현관에서 물건 꺼내다가 작동한 사이렌 소리에(사이렌은 커야 한다고 소리도 굉장히 크게 해놨습니다.) 잘 자던 꼬맹이들까지 일어나는 경우가 몇 번 있고 나서 강제 삭제당했습니다.

      모션 스피커는 단순합니다.
      모션 감지가 되면 스피커에 저장된 음악, 음성을 틀어줍니다. 저는 화장실과 현관에 타이머 스위치와 연결한 후 꼬맹이들 피아노 소리를 녹음해놨는데 크기와 작동 방식이 마음에 안 들어 개조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http://makelism.tistory.com/entry/이해할-수-없는-대박-아이템-모션-스피커를-추가로-지르다-볼륨-조절

    • ShinJjang 2017.05.28 18:15 신고  Addr  Edit/Del

      정말 난리가 났겠어요. ^^ 하지만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는 좋은 설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개의 모션센서를 이용해서 내부에서 현관으로 갈때는 현관문을 열거나 동작이 감지되어도 싸이렌이 울리지 않도록 한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

      모션스피커 대박이군요. 화장실에서 음악이 흘러나오면 정말 사람들이 신기해할듯 합니다. 그리고 가격도 저렴한것 같아요.

  2. 쿠쿠 2017.05.27 00:06  Addr  Edit/Del  Reply

    우왕 하나 배우고 갑니다~~~
    요거 괜찮은데요?

    현관 안잠기로 오래 열림 경고를 거실 Hue전구 붉게 깜빡이게 해놨지만 별로 경고느낌이 적어서
    4~5만원짜리 Siren 센서 사볼까하고 가격떨어지기를 기다렸는데...
    (컨트롤만 잘하면 경고 종류도 구별가능하겠네요 ^^;;)

    • ShinJjang 2017.05.28 18:18 신고  Addr  Edit/Del

      저도 쿠쿠님 말씀처럼 전구는 경고느낌이 적을것 같아 부저를 생각했습니다. 켜주는 시간에 따라 경고를 달게 할수는 있지만 스마트싱스의 수신 딜레이와 부저의 잔류 전류에 의한 울림을 생각하면 아주 미세하게 조절은 힘들것 같아요.

  3. 붱이붱이 2017.05.31 23:49 신고  Addr  Edit/Del  Reply

    오늘 세분 블로그 보느라..... 몇시간째 보는건지 모르겠네요 ....
    아직 전 시작도 안했는데 설레네요. 앞으로 세분 좀 귀찮게.... 할게요 잘부탁드립니다

posted by ShinJjang 2017. 5. 23. 11:12

 샤오미 ( Xiaomi ) 에서 새로나온, Aqara version* 도어/창문 센서(3개)와 온습도 센서(3개), 그리고 무선 스위치(4개)가 어제 오전에 도착했다. -왜 이렇게 많이 시킨건지 모르겠다. 기존 센서와 합치면 스위치를 제외하고 도어, 온습도, 모션센서만 20개가 넘게 되었다. 센서 부자다. 기쁜게 아니라 무계획의 결과에 가슴이 아프다.



*(아카라 버전에 대한 정확한 의미는 모르나 샤오미 홈 버전 출시이후에 나온 홈 자동화 디바이스들을 통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Aqara버전은 Zigbee통신을 이용하기 때문에 샤오미 홈 게이트웨이를 통해 통합관리된다.)


 어제 오전에 받자 마자 급한 마음에 무선 스위치만 스마트싱스(Smartthings) 허브에 연결해 보았다. 연결**은 아무 어려움 없이 되었다. 하지만 스위치의 버튼을 눌러도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는 'Pushed'나 'Held'의 어떤 신호도 감지되지 않았다. 멘붕이 왔다.


**(일반적으로 나의 경우 샤오미 센서의 연결은 스마트싱스(Smartthings) 허브에 올라오는 Catcall의 Network ID를 이용해서 수동으로 디바이스를 등록해 주었는데, 새로나온 제품들은 운이 좋았던 건지 스마트싱스(Smartthings) APP에서 '+ Add a Thing'을 누르고 기다리면 자동으로 잡힌다. 각각의 센서와 스위치 모두 시간차는 있었지만 자동으로 'Thing'로 잡혔다. -일부러 기다린건 아니고 두번은 catcall 잡아서 수동등록하고 있는데 폰에서 자동으로 'Thing'으로 잡혔다. 그래서 한번은 그냥 기다렸는데 안올라와서 리셋버튼 누른후 허브 가까이 두었더니 자동으로 'Thing'이 잡혔다.) 



1. 샤오미 Aqara 무선 스위치(버튼)


일단 외관은 아래와 같다. 디자인 부분은 호불호가 다르니 개인의 판단에 맡기겠다. 개인적으로는 Aqara버전이 마음에 든다. 특히 2개 이상을 함께 사용할때 두개를 나란히 설치해도 이질감이 덜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만 설치 하거나 놓아둔다고 생각하면 상황에 따라 다를것 같다. 



디자인적인 차이보다 나에게 더 눈에 들어오는 것은 알림LED와 리셋 버튼의 변화이다. 기존의 버튼은 아래 사진처럼 둘다 버튼 밑면에 배치 되어있다. 특히 리셋 버튼을 누르기 위해서는 가늘고 긴 핀(아이폰 유심트레이 토출용 핀과 같은)이 필요하다. 그러나 새로 나온 스위치는 알림 LED는 윗면(위 사진의 아랫쪽 작은 점)에 나와있고



리셋 버튼은 아래 사진 처럼 손으로도 누를수 있게 바뀌었다. 이점이 외형적 변화에서는 가장 마음에 든다. 




처음 새 스위치를 스마트싱스와 연결했을때, 연결은 문제가 없었으나 버튼을 눌러도 스마트싱스에서는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 멘붕이 왔다. 


답답한 놈이 우물 판다고 잘은 모르지만 그동안 본것은 있어서 Smartthing IDE에 올라 오는 Logs를 보았다. 한번 누르든 길게 누르든 아래와 같이 'on/off: 0'만 올라왔다. 두번 클릭하면 아무 로그도 올라오지 않았다.


아는건 없지만 무작정 디바이스 핸들러러(My Devices Handlers)를 열어보니 아래와 같이 되어있었다. 


코드는 정말 전혀모르지만 로그에 'on/off: 0'과 'on/off: 1'이 올라오는 시간 차를 이용해서 버튼의 작동을 판단한다는 것 정도는 알겠더라. 그래서 감으로 코드를 잘라 붙였다. 몇번의 실패끝에 아래와 같이 수정하니 'Pushed'는 잡힌다.




 기존 샤오미 무선 스위치(버튼)을 사용하는 분들은 아마 'Pushed'와 'Held'가 정확히 구분이 되지 않고 오작동 하는 것을 알고 있을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새 스위치는 샤오미 홈게이트웨이에 연결해도 'Click'과 'Double Click' 두 가지로만 인식되고 'Hold'는 되지 않는다. 샤오미에서도 오작동을 알고 새 버전에서는 'Hold'를 없앤것 같다. 


아래 사진은 SmartThings APP 화면이다.




아래 사진에 보듯이 버튼을 누르면 'Pushed'가 정상적으로 올라오는 것을 볼수 있다. 그리고 정확도에는 의문이 있지만 배터리량 또한 100%로 올라온다. 믿고싶은 수치다.





2. 샤오미 Aqara 온도/습도 센서


온도/습도 센서의 경우 둥근 모양에서 네모난 모양으로 바뀐것 외에 큰변화는 없어 보인다. 실제 성능의 개선이나 변화가 있는지는 알 길이 없다. 



공기 구멍이 조금 더 작다.


리셋버튼의 크기가 달라졌다.


아래 사진은 SmartThings APP 화면이다. 정상적으로 온도와 습도가 올라온다. 그런데 추가로 뭔가 다른 내용이 올라오는것 같다. 무슨 내용인지 알수는 없다. 





아래 두장의 사진은 같은 장소에 구모델(위사진-Xiaomi Home에 연결)과 Aqara모델(아래사진-ST에 연결)의 온습도를 비교한 것이다. 온도는 같으나 습도가 2%정도 차이가 난다. 어느게 더 정확한지 알수는 없다.




위의 사진에 배터리는 올라오지 않았지만 지금은 배터리가 올라와있다. 그러나 25%이다. 믿고 싶지 않은 수치다.



3. 샤오미 Aqara 도어/창문 열림닫힘 센서


일단 도어 센서는 개인적으로 둥근것 보다 네모난 것이 더 낫다. 문이나 창문도 사각형에 표면이 평면이기 때문에 센서도 네모난 것이 개인적으로 더 안정감이 있다. 

그런데 다른 회사제품에 비하면 여전히 작지만 크기가 이전보다 아주 조금 이지만 커졌다. 작아지지는 못할 망정 더 커지다니... 아래 사진을 보면 더 크게 느껴진다.  


사진으로 보면 크기가 눈에 뛰게 커진것 같다. 그래서 글을 쓰다 정확하게 비교를 해보았다. 

결론적으로 두께는 본체와 마크네틱부분 모두 똑같다. 이전 제품이 곡면이라 두께가 더 얇아 보이지만 뒤집어서 높이를 비교해보면 완전 똑같다. 


아래 사진으로 볼때 본체의 경우 세로와 높이는 같고 가로만 1mm정도 크다. 마그네틱부분은 높이는 같고 Aqara버전이 세로는 1mm정도 작고 가로는 1mm정도 크다. 즉 보기와 다르게 거의 같다는 이야기다.


아래 사진은 SmartThings APP 화면이다. 열림과 닫힘 이전 제품과 거의 같은 속도로 인식된다. 

사진을 찍을때 배터리가 올라오지 않았지만 지금은 배터리가 올라왔다. 1%이다. 믿기 싫은 수치다. 역시 배터리 수치는 믿지 말아야 겠다.




결론


- 전반적으로 디자인 외에 큰 차이는 없다.


- 가격도 큰차이가 없다. 전체적으로 보면 오히려 싸다.

    기어베스트 기준 가격은 아래와 같다.


                   구버전    Aqara버전

도어 센서     $7.89     $6.99

온습도 센서  $11.99    $9.99

무선 스위치  $6.89    $7.99



- 쿠쿠님 처럼 코드를 만질수 있으면 좋겠다.

- 제품을 지를때 계획을 가지고 지르자. 예전보다 좋아졌지만 아직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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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akelism 2017.05.23 19:57 신고  Addr  Edit/Del  Reply

    전 그렇게 만져도 안 되더던데 DTH 변경으로 Pushed 잡은 것이 인상적이네요.
    샤오미 온습도 센서 연결할 때 스마트싱스 업데이트와 겹쳐서 정말 고생 많이 했는데 드디어 바로 잡히는군요.
    샤오미 센서 몇 가지로 비바리움(사육장) 자동화도 계획하고 있어서 더 반가운 소식입니다.

    • ShinJjang 2017.05.23 23:08 신고  Addr  Edit/Del

      DTH는 그냥 운이 좋았던것 같아요.
      그런데 샤오미 센서로 어떻게 비바리움 자동화를 할지 너무 궁금하군요. 그곳에서 사는 동물들은 최신 자동화된 집을 갖는거군요.^^

    • Makelism 2017.05.23 23:18 신고  Addr  Edit/Del

      카멜레온을 염두하고 있습니다. 손이 많이 가서 가을로 계획은 하고 있으나 제 멘탈이 회복을 못 하면 지금처럼 계속 딜레이가 될 것 같습니다. 비바리움 꾸미는 것은 재밌는데 카멜레온이 또 죽으면 정신 못 차릴 것 같아서요.

    • ShinJjang 2017.05.24 09:01 신고  Addr  Edit/Del

      키우는 동물이 죽으면 마음이 많이 아플것 같아요. 저는 동물들을 잘 돌보지 못해 아예 키우지 말자라는 생각을 하고 살아간답니다. 그리고 카멜레온같은 파충류는 만지지도 못할뿐 아니라 보는것도 부담스러워요. 먹이로 주는 곤충은 더욱 싫어 한답니다.

      몇년전에는 아들이 하도 졸라서 도마뱀을 사주었는데 저 몰래 꺼내었다가 도망가 버렸습니다. 한동안 찾으려 애를 썼는데 못찾아서 나중에 시체로 발견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놈이 한달 뒤에 살아서 발견되어 아들이 다시 집에 넣어 놓았더라구요. 정말 신기하더군요. 저희 집에 벌레가 많아서 그놈들을 먹고 산건지...
      그러다 몇일있다 아들녀석이 또 꺼내서 놀다 도망쳐버렸죠. 그 이후로는 발견되지 않더라구요.

      그 이후로는 키워본 동물이 없네요.^^;

  2. 오날두 2017.05.24 11:53 신고  Addr  Edit/Del  Reply

    크기가 엄청 커진거같은데 실제로는 아니네요. 느낌이 착시효과같네요. 블로그를 링크시켜서 쉽게 방문하고싶은데 티스토리는 안쓰다보니 어떻게하는지 모르겠네요^^;

    • ShinJjang 2017.05.24 23:41 신고  Addr  Edit/Del

      네 실제 수치적으로 보면 거의 같다고 보면 될것 같아요. 그리고 블로그 링크는 브라우즈 자체의 즐겨찾기를 이용하시면 편하게 원하시는 사이트를 방문할수있답니다.^^

    • 오날두 2017.05.25 23:51 신고  Addr  Edit/Del

      핸드폰으로는 안보이던게 브라우저로 하니까 링크추가가 있네요^^

  3. Mechanic 2017.06.26 15:10  Addr  Edit/Del  Reply

    안녕하세요, 혹시 Aqara 무선스위치와 온도 감지 센서 어디서 구입하셨는지 알수 있을까요? @@

  4. 2017.08.03 20:03  Addr  Edit/Del  Reply

    새로나온 버전은 디자인적으로 원가절감 버젼이네요.. 음각으로 넣었던 로고, 둥글게 만든 사출등이 모두 수정되었네요 ㅜ
    이런것들이 대량생산땐 원가절감이 되니까요..
    속 내용은 하향패치 안되었으면 좋겠네요